1. 주일성수 vs. 안식일 초대교회에서 안식 후 첫 날 떡을 떼켜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게 되면서, 주일성수는 구약의 안식일을 대체하는 기독교 신앙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렇지만, 초대교회 때는 여전히 날을 중히 여기는 자들, 유대주의자들에 의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에 바울사도는 로마서 14장에서 날을 중히 여기는 자들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면하며, 중요한 것은 날이 아니라, 우리가 사나 죽으나 다 주의 것이라는 신앙의 고백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일이라는 날 자체가 특별한 날이어서 주일성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과 감격을 기억하며, 매일매일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살겠다는 고백으로 주일에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한..
1. 주일성수는 자발적인 신앙전통 입니다. 주일성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주님과의 감격적인 만남 가운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며, 함께 모여 기도하고, 떡을 떼며, 예배모임으로 발전시켜 가게 됩니다. 주일성수 신앙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자발적인 신앙전통이라는 점입니다. 이 말은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주일성수를 해야된다는 그런 신앙과는 차이점을 가집니다. 주일성수는 결코 규범화키시면 안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 그 자체를 기억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함께 모여서, 주님을 예배하며 신앙공동체를 세워간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주일성수의 신앙의 출바점이 되어야 합니다. 2. 주일성수의 시작 안식후 ..
인간 발달에 있어서 첫 번째 핵심요소는 돌봄(Caring)입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인간은 누구나 관심 받기 원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의견에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돌봄, 관심을 받는 것은 인간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들러는 인간이 가진 심리적 욕구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안전"을 말합니다. 외부로부터 자기자신을 지켜내고, 누군가의 공격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바로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 욕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필요로 하는 "안정감"은 돌봄과 연결됩니다. 인간은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시간을 보냅니다. 또, 태어난 이후에 아기는 부모의 돌봄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자라게 됩니다. 유아기 때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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