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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알파와 오메가

tmc pastor 2017. 7. 2. 13:33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 위해서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하나님께서 자기자신에 대해서 선포하신 것들을 연구해 보는 것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 "알파와 오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 22:13)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기 칭호 "알파와 오메가"는 이사야서에서 이미 두 번에 걸쳐서 언급된 것입니다.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 신학자 리차드 보쿰은 이사야서의 이러한 칭호는 인간이 만든 바벨론의 우상들과는 달리 하나님은 만물 위에 유일하신 신으로서의 이해를 전달한다고 말합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선포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역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이 칭호에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불변하심과 완전하심이 동시에 나타나는 우주의 근원으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자기 선포인 것입니다. 

알파와 오메가아신 주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되시는 온 우주 가운데 유일하신 바로 그 주님 안에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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