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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id learning by shifting the blame - Scott Cormode


심리학에서는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자주 받은 사람의 경우 자기방어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에 스스로를 합리화하기에 바쁘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지 못합니다. 실제로 다른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어떠한 교훈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책임을 회피하고, 남탓하는 것은 주체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도 남탓을 했던 이야기는 인류의 시작인 아담과 하와 때부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지한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고난 후에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벌거벗은 것이 부끄러워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게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벌거벗었다고 누가 일러 주었느냐?"고 물으시자, 아담은 "하와가 그 나무의 열매를 주어서 먹었습니다."라고 답합니다. 이번엔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고 물으시자, 하와는 "뱀이 꾀어서, 먹었습니다."라고 답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아담, 하와, 뱀 모두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 세상의 본이 되는 리더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어려움에 나몰라라하거나, 비난의 화살을 다른이들에게 돌리는 태도는 크리스천 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우리의 삶에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서도, 역경을 통해서도, 실패를 통해서도 배우고, 발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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