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Luke 23: 26-56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6-31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가다가, 마침 시골에서 올라오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의 뒤를 따르게 했다. 큰 무리가 뒤를 따랐고, 여자들도 함께 따라가면서 슬피 울었다. 예수께서 여자들을 돌아보며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마라.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어라.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는 복되다! 아이를 낳아 보지 못한 태는 복되다! 젖을 먹인 적 없는 가슴은 복되다!’ 그때에 사람들이 산에다 대고 ‘우리 위로 무너져 내려라!’하고, 언덕에다 대고 ‘우리를 덮어 버려라!’하고 외칠 것이다. 사람들이 살아 있는 푸른 나무에도 그렇게 하는데, 말라버린 나무에는 어..
십자가는 고대에 사형수들을 매달았던 십자틀로, 예수님의 처형 시에 사용되었습니다.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십자가 처형은 후에 로마에까지 이어져 오게 되었고, 로마의 경우 반란죄와 노예와 피정복민들을 중심으로 십자가 처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십자가 처형이 정해진 죄수는 처형되기 전, 채찍질을 당하고, 이 후에 자신의 십자가를 직접 지고 형장으로 가도록 하였습니다. 십자가 처형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수치스러운 십자가를 가장 지혜로운 것으로 바꾸셨습니다.(고전1:17-18)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는 죽음을 통해서 생명을 얻은 기독교 신앙의 상징적 표상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이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산 자(생명을 얻은..
말씀묵상은 말씀 밖에서 말씀 속의 이야기를 구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묵상은 말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말씀 안에 함께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속에서 오늘의 나를 발견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나를 새롭게 함으로 말씀묵상은 유익이 있습니다. 오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는 유대인들, 베드로를 알아챈 여종,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예수님을 때리며 조롱한 군인들, 예수님을 심문한 대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 불 옆에 예수님의 체포과정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말씀 속 어디에 계십니까? 말씀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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