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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은 말씀 밖에서 말씀 속의 이야기를 구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묵상은 말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말씀 안에 함께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속에서 오늘의 나를 발견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나를 새롭게 함으로 말씀묵상은 유익이 있습니다. 오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는 유대인들, 베드로를 알아챈 여종,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예수님을 때리며 조롱한 군인들, 예수님을 심문한 대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 불 옆에 예수님의 체포과정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말씀 속 어디에 계십니까? 말씀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고 계신 주님이 계신 그 자리에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Day 4

Luke 22: 54-71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다.)


54-56 그들이 예수를 체포해서,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고 갔다. 베드로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 뒤따라갔다. 사람들이 안뜰 한가운데서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불가에 앉아 있던 여종 하나가 베드로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다시 유심히 보더니 말했다. “이 사람도 저 자와 함께 있었어요!” 57 베드로가 부인했다. “여자여, 나는 그를 알지도 못하오.” 


58 조금 있다가,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말했다. “너도 저들과 한패다.” 그러나 베드로는 잡아뗐다. “이 사람아, 나는 아니라고.” 59 한 시간쯤 후에, 또 다른 사람이 아주 단호하게 말했다. “이 사람은 저 자와 함께 있었던 것이 트림없소. 갈릴리 사람이라는 표시가 이 사람의 온몸에 새겨져 있소.” 


60-62 베드로가 말했다. “이보시오.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 바로 그때, 베드로가 마지막 말을 끝마치기 전에 수탉이 울었다. 그때에, 주님께서 고개를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는 밖으로 나가서, 하염없이 흐느껴 울고 또 울었다. 


63-65 예수를 맡은 자들이 그분을 마구 때리며 조롱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예수께 눈가리개를 씌우고 놀렸다. “이번에 너를 친 사람이 누구냐?” 그들은 그분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다. 


66-67 아침이 되자, 백성의 종교 지도자와 대제사장과 종교 학자들이 다 모여서 예수를 최고의회 앞으로 끌고 갔다. 그들이 말했다. “네가 메시아냐?” 67-6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해도 너희는 나를 믿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 질문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할 말은 이것이다. 이제 후로는,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 권능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70 그들이 일제히 말했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주장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냐?” “그 말을 계속하는 사람은 너희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71 그러자 그들이 마음을 정했다. “우리에게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하겠소? 우리가 들은 것처럼, 이 자는 자기 입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나 다름없소.” 



묵상순서) 

기도 -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읽기 - 2번  (말씀 분석이 아니라, 말씀을 그대로 받기 위해서 읽는다)

묵상 - 2분 이상 가능한 시간 만큼 

기록 - 묵상 가운데 주신 메세지와 기도제목을 아래 기록하고, 기도한다. (끝)


기록 &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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