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lfred Adler)와 자녀양육
1. 인생은 해석이다. 아들러는 인간을 주관적 지각에 근거해서 행동하는 창조적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객관적인 실제보다 우리가 그 실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우리가 경험한 것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중점을 둡니다. 우울물의 온도는 1년 내내 18도입니다. 그런데, 여름에 우물물을 마시게 되면 시원하게 느껴지고, 겨울에 우물물을 마시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1년 365일 18도인 물을 계절에 따라 시원하다고, 따뜻하다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는 것에서 우리의 인생은 주관적인 세계, 즉 “인생은 해석”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접하는 객관적인 실제를 해석해가는 여정 가운데 가장 처음 만나는 동반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부모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에 따라..
카테고리 없음
2017. 11. 14. 15:4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