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예배 2 - 아침마다 새롭게
구약 성경에 20번 가량 나오는 표현 중에 “아침마다”란 표현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제사장은 제단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했습니다.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복음적인 삶은 작고, 사소한 일일이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를 아침마다, 성실히 지켜내는 것임을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바로 그 성실함의 영성을 가르쳐주신 분은 어머니셨습니다. 아침마다 밥을 지어주셨던 어머니, 아침마다 삶의 자리에서 가족들을 위한 책임을 묵묵히 담당하신 어머니, 인생의 축복은 미래의 언젠가 찾아 올 특별한 무엇보다 우리의 일상에서 아침마다 주어지는 소중한 만남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찬양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아침마다 새롭고...
목회칼럼
2017. 11. 10. 02:0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