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장로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던 목사님들이 요즘 조용하십니다. 기독교인이, 장로가 대통령이 되면,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았는데, 이제는 한국 기독교의 내리막길을 더욱 가속화 시킬 사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크고, 화려한 부흥을 맛보았지만, 힘의 논리에서 진정성(Integrity)를 잃어버렸습니다. 가진 힘을 내려놓기 보다는 붙잡고,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습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요?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젊은 시절에 자신이 의사가 되는 길과 목사가 되는 길을 놓고 많은 시간 고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지금 그는 의사도, 목사도 아닌 신학교 교수의 삶을 살아가고 ..
구원의 성취신학자 몰트만은 세상에서 구원을 성취하는 일은 교회의 사명이 아니며, 이는 교회를 품으시고, 교회가 스스로의 길을 따라 가도록 만드시는 아버지를 통하여 성취되는 그 아들과 성령님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교회 vs. 세상교회는 세상 전선을 형성해서, 교회 안은 거룩한 곳, 교회 밖은 세속적인 곳으로 한정하였습니다. 그런 경우 우리는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세상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데리고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해야한다고 사고에서 시작된 모습입니다. 선교하시는 하나님구원의 역사를 주도하시는 분은 성삼위 하나님 이십니다. 구원은 하나님 아버지를 통해서 그 아들과 성령님의 사명이기 때문에 오직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원에 교회는 동참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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