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정하여
남유다를 정복한 바벨론은 이스라엘 왕족들 중에서 뛰어난 자제들을 본국으로 데리고 가서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게 합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음식을 먹이고, 3년 동안 바벨론식 문화교육을 통해서 바벨론이 키운 인재로 왕 앞에 서게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바벨론은 식민지의 상위층들의 자제들을 바벨론의 인재로 양육해서, 식민지의 백성들이 친바벨론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 속에서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였다.'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의 결단은 단지 좋은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니엘의 결단은 바벨론 왕국을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서 식민지의 상위층 자제들을 바벨론화 시키고자하는 왕의 정책을 반대하는 행위였습니..
목회칼럼
2018. 8.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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