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함 그리고 기도
양가감정은 변화하고 싶은 마음과 변화하지 않고 싶은 두 마음이 양립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두 마음이 우리 내면에서 갈등의 순간을 만들어 낼 때 느끼는 양가감정은 흔히 변화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양가감정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같다. 다이어트나, 담배를 끊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함으로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변화의 마음이다. 반면 이런 시도들을 과거에 많이 했었지만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현상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다.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것은 변화의 언어지만, 쉽게 먹는 걸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은 현상유지의 언어다.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출발하기 위한 결단이나, 변화를 위해서 우리 안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목회칼럼
2018. 9. 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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