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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메세지는 분주한 삶 속에서도 성도들이 잠시라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하였습니다.)
Genesis 1:3-5
Then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And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God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first day. (NRSV)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빛!” 하시니, 빛이 생겨났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다. (메세지)
1분 메세지)
창조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이 목적입니다. 그 만남을 준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것은 “빛” 입니다. 그런데, 빛은 넷째날 창조된 태양보다 먼저 창조되었기 때문에 첫째날 창조된 빛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다양한 신학적 견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빛의 물리적 성질은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고,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으로, 어둠을 밤으로 부르셨다는 서술이 전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빛의 창조로 낮과 밤이 구분되어졌고, 규칙적인 시간이 탄생하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시간)를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유한한 시간에 지배받지 않으십니다. 시간도 하나님의 통치 영역 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탄생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시간이라는 영역 안에서 우리를 만나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시간이라는 영역 안에서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죄로 인해서 단절된 우리와 하나님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영원이라는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역사의 통치자가 우리와의 영원한 만남을 위해서 역사(시간) 속으로 들어오신 이 엄청난 사건이 바로 기독교의 복음입니다.
기도)
오늘 1123일만에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유해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 슬픔을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영원한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해주신 주님 안에서,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Let There Be Light - Hillsong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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