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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가말리엘은 '하나님의 상급'이라는 뜻이며, 구약과 신약에 다른 인물들이 나옵니다.
1) 구약의 가말리엘
므낫세 지파 브다술의 아들로 모세가 1차 인구조사를 할 때 모세를 도와준 사람입니다. (민 1:10)
2) 신약의 가말리엘
힐렐의 손자로 랍반 가말리엘 1세(Rabban Gamaliel I)는 바리새파에서 대표적인 율법학자입니다. 랍반이라는 칭호를 받은 일곱명의 랍비들 가운데 최초의 사람으로 바울이 이 사람에게서 율법을 배웠습니다.(행2:22) 산헤드린 공회가 예수를 증거했다는 이유로 사도들을 죽이려고 할 때 가말리엘이 공회에서 일어나 그들의 사상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는 것이니 그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함으로써 합리적인 중재를 했던 사람입니다. (행5:34-39)
당시 존경받는 가말리엘의 중재는 초대교회의 복음 확장에 간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후에 그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말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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