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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가룟은 그리욧이라는 지방으로 가룟 유다는 그리욧 지방 출신의 유다라는 말입니다. 야곱의 네번째 아들의 이름이 유다인데, 그 이름의 뜻이 '기쁨/찬양'이지만, 가룟 유다는 그와 반대로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버린 자로 역사에 기록됩니다.(마26:14-16) 


2. 사건

베다니의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것을 보고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지 않고 허비한다고 불만을 표시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서는 가룟유다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진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훔쳐가고자 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은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버린 후 양심의 가책으로 목을 매어 죽게 되는데, 가룟유다는 그가 은 30에 구입한 밭을 사고 후에 그의 몸이 곤두발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왔는데, 사람들은 그 곳을 아겔다마(피밭)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 제자들은 가룟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제비뽑기를 통해서 사도로 선출하게 됩니다. 


3. 가룟 유다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지만, 그 빛난 이름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가룟 유다에게서 가장 안타까운 모습은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더라도, 회개하면 그런 죄까지도 용서해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던 그의 마음입니다. 성경은 부단히도 우리의 마음을 지적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야한다는 멋진 말을 했지만, 성경은 가룟 유다의 진짜 마음은 거짓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도 가룟 유다보다 의롭다 말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보다 좀 더 의롭다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주홍같은 죄로 가득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는 주님은 그런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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